전체 글61 골프장·학원·병원 90곳 털렸다… AI 해커가 빼간 개인정보 820만 건, 받아낸 돈은 30만 원? 내 정보 지키려면 오늘 할 6가지 골프장 21곳, 학원 12곳, 병원 5곳, 보험판매 업체 3곳…. 1년 동안 업체 90여 곳이 한 사람에게 털렸습니다. 빠져나간 개인정보는 820만 건이 넘습니다. 이름과 연락처만 나간 게 아닙니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병원 진료 상담 내역, 학원에 다니는 미성년자 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0월 26일 이 사건의 총책 A씨(32)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공갈·공갈미수 혐의로 2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생성형 AI를 악용한 대규모 해킹으로는 국내 첫 피의자 검거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반전은 따로 있습니다. 해커가 업체 38곳에 요구한 돈은 3억 6천만 원어치였는데, 대부분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받아낸 돈은 영세업체 한 곳의 30만 원이었습니다. 돈은 ..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6. 정수기 2만원대 vs 35만원대, 13배 차이의 진실 — 한 달 넘게 검색 1위인데 7개 중 2개는 정수기가 아니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정수기 하나 사려고 쿠팡에서 검색해 보면 가격이 2만 6,900원부터 35만 9,000원까지 나옵니다. 똑같이 '정수기' 검색 결과인데 13배 차이입니다.그런데 더 놀라운 건 따로 있습니다. 많이 팔리는 상품 7개를 뽑아 상품명을 한 줄씩 읽어 보면, 7개 중 2개는 이름에 '정수기'가 아니라 '냉온수기'와 '생수통'이 적혀 있습니다. 수돗물을 걸러 주는 기계가 아니라, 생수통을 꽂아 물을 차갑거나 뜨겁게 만들어 주는 기계라는 뜻입니다. 이걸 모르고 "제일 비싸니까 제일 좋은 정수기겠지" 하고 사면 생수를 계속 사다 날라야 합니다.정수기는 쿠팡 30·40대 디지털가전 검색 순위에서 9월 초 8위였다가 9월 24일 1위에.. 제품 추천 2026. 10. 25. 비밀번호는 안전하다는데… 환불 계좌번호까지 털린 롯데 '기프티엘' 해킹, 문자 받았다면 지금 할 4가지 "비밀번호랑 카드 정보는 안전합니다." 해킹 사고가 나면 거의 매번 나오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말에 안심하기엔 빠져나간 항목이 꽤 구체적입니다.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그리고 환불 계좌번호입니다.롯데 계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을 운영하는 스푼(주)은 10월 22일 외부의 비인가 접근, 즉 해킹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대상 고객에게 문자(MMS)로 개별 통지를 보냈습니다. 몇 명이 털렸는지는 아직 "일부 고객"이라고만 공지돼 있습니다.문제는 이 네 가지가 한꺼번에 있으면 사기범이 "진짜 회사 직원"처럼 연기하기 딱 좋은 재료가 된다는 점입니다. 기프티엘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환불을 받아 본 적이 있다면, 오늘 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5. 보온도시락 2만원 vs 7만원, 3.5배 차이의 진실 — '진공'과 '보온' 모르고 사면 점심엔 미지근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찬바람이 불자 쿠팡 30·40대 생활건강 순위에서 보온도시락이 일주일 만에 20위에서 9위로 11계단 뛰었습니다. 회사 전자레인지 앞 줄 서기 싫은 직장인, 식은 밥 먹기 싫은 학생이 한꺼번에 찾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그런데 가격표를 보면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똑같이 '보온도시락'인데 1만 9,900원짜리와 6만 9,000원짜리가 나란히 있습니다. 3.5배 차이입니다. 비싼 건 이름값일까요?반전은 가격 차이가 '보온'이라는 같은 단어 안에 숨은 구조 차이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상품명에 '진공'이 붙은 제품과 '보온'만 붙은 제품은 열을 지키는 방식이 다릅니다. 여기에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 단수와 용량이 겹치면서 가격.. 제품 추천 2026. 10. 24. 결제 31분 지나면 호텔 환불 불가?… 트립닷컴 '30분·24시간' 규정 국감 도마, 신고도 없이 영업했다 결제하고 31분이 지났을 뿐인데 호텔 예약을 취소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도쿄행 항공권을 출발 90일도 더 전에 샀는데, 다음 날 일정이 바뀌어 취소하려니 "환불 불가"라는 답이 돌아온다면요.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10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제로 지적된 트립닷컴의 환불 규정입니다. 증인으로 나온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업계 공통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해외여행 앱으로 숙소와 항공권을 예약하는 사람이라면 남 일이 아닙니다. 한눈에 보기 국감 지적(조계원 의원): 항공권 결제 24시간 뒤 환불 차단, 숙박은 확정 30분 안에만 전액 취소 트립닷컴 답변(홍종민 한국지사장): "저렴한 가격을 위한 업계 공통 구조, 검토하겠다" 통신판매업 미신고: 공정위가 지난 6월..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4. 온수매트 6만 원 vs 29만 원, 4.6배 차이의 진실 — 크기·세탁·보증 모르고 사면 돈 날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아침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쿠팡 30·40대 디지털가전 검색 순위에 온수매트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최근 7일 순위에서 12위, 한 달 전엔 순위권 밖이었던 품목입니다. 겨울 준비를 시작한 집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죠.그런데 막상 검색해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똑같이 '온수매트'인데 6만 2,900원짜리가 있고 28만 9,000원짜리가 있습니다. 4.6배 차이입니다. 비싼 건 브랜드값일까요, 아니면 싼 걸 샀다가 겨울 중간에 다시 사게 되는 걸까요.반전은 가격 차이의 상당 부분이 '열선'이 아니라 '크기·세탁·보증'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상품명을 뜯어보면 비싼 제품은 퀸·슈퍼싱글처럼 크기가 크고, '워셔블(세탁 가능)'.. 제품 추천 2026. 10. 23. 오세훈 2심 무죄, 끝난 게 아니다 — 특검 상고 마감 10월 30일, 대법원 결론은 내년 1월 석 달 전엔 벌금 1,000만 원이었습니다. 그대로 확정됐다면 시장직을 잃을 수 있는 액수였습니다. 그런데 10월 23일, 서울고등법원이 이 판결을 통째로 뒤집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특검은 판결 직후 "실망스러운 판결"이라며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시간은 딱 7일. 상고 마감은 10월 30일(금) 자정입니다. 이날을 넘기면 무죄가 확정되고, 넘기기 전에 상고장이 들어가면 승부는 대법원으로 갑니다.1심 벌금 1,000만 원 → 2심 무죄, 넉 달 만의 반전 날짜 무슨 일이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 선거를 앞둔 여론조사가 사건의 시작 ..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3. 홈쇼핑에서 112억 팔린 '뇌 건강' 영양제, 환불은 6억뿐 — 제재는 1년 8개월 뒤, 산 사람은 몰랐다 TV 홈쇼핑에서 "뇌 건강", "매진 임박"이라는 말을 듣고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한 적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닙니다. 방송 심의기관이 '시청자를 오인하게 했다'며 제재한 홈쇼핑 상품이 112억 원어치 팔렸는데, 환불된 돈은 6억 5,100만 원, 5.7%뿐이었다는 국정감사 자료가 나왔습니다.더 놀라운 건 그다음입니다. 제재가 나온 건 방송 뒤 1년 8개월이 지나서였고, 홈쇼핑사들은 그 사실을 홈페이지에만 올렸을 뿐 산 사람에게 따로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산 사람 대부분은 자기가 산 상품이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112억 원어치 팔고 환불은 5.7% — 숫자로 보면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천호 의원(국민의힘)이 10월 2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3. 멀티탭 1만원짜리와 5만원짜리, '4000W' 숫자만 보고 사면 안 됩니다 — 히터·드라이어 같이 꽂기 전 확인할 5가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날이 추워지면 집집마다 전기히터, 전기장판, 온풍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걸 꽂을 콘센트가 모자라서 멀티탭을 하나 더 사게 되죠. 실제로 쿠팡 30·40대 생활건강 검색 순위에서 멀티탭은 9월 초 17위에서 지금 4위까지 13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그런데 멀티탭 가격을 보면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똑같이 '4구'인데 1만 1천 원짜리가 있고 5만 5천 원짜리가 있습니다. 비싼 제품 상품명에는 '4000W', '고용량', '과부하차단' 같은 말이 붙어 있어서 숫자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여기서 많이 놓치는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상품명의 '4000W'는 우리 집 콘센트 전압인 220V 기준 숫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멀티탭.. 제품 추천 2026. 10. 22. "오늘 계약 안 하면 기회 넘어가요" 오디션 합격의 함정… 360만원 내고 220만원 못 돌려받았다, 피해 절반이 아이들 "카메라 테스트 결과 합격입니다. 다만 오늘 계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다른 친구에게 넘어갑니다."아이가 키즈모델이나 아이돌을 꿈꾼다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수백만 원을 결제했다가, 해지하려니 돈을 못 돌려받는 일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0월 22일 '학원형 연예기획사' 피해 주의보를 냈습니다. 한눈에 보기 피해구제 신청 2023년 41건 → 2025년 148건, 2년 새 3.6배 올해 상반기만 91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 계약 당사자 절반(50.3%)이 아동·청소년 돈을 돌려받은 경우는 절반도 안 되는 47.1% 학원형 연예기획사가 뭐길래소비자원 설명에 따르면 학원형 연예기획사는 오디션 기회나 캐스팅 보장..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2. 내 휴가 120만원 날렸는데 환불은 8만원?… 항공사 22곳 중 21곳 결항 배상 '구멍', 결항 때 더 받아내는 4단계 반년 전부터 연차를 내고 현지 리조트 120만 원을 결제해 뒀는데, 출발 당일 아침 결항 문자가 옵니다. 항공사에 따지면 돌아오는 답은 "항공권 8만 원은 전액 환불해 드리겠다"는 것뿐. 날아간 숙박비와 휴가는 누가 물어 줄까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와 위약금을 물리면서, 정작 항공사 잘못으로 비행기가 뜨지 못할 때는 "표값만 환불하면 끝"이라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비자원에도 항공사 사정으로 돌연 결항을 통보받거나, 정비 때문에 귀국편이 밀려 생긴 현지 체류비 배상을 거부당한 사례가 접수됐습니다.이런 분통이 결코 착각이나 과장이 아니라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피해구제 신청이 많은 국내외 항공사 22곳의.. 커뮤니티 이슈 2026. 10. 21. 탄소매트 4만원짜리와 18만원짜리, '전자파없는'만 보고 사면 침대 폭이 5cm 모자랍니다 — 싱글·더블·퀸 실제 크기부터 세탁까지 사기 전 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탄소매트, 4만 원짜리와 18만 원짜리가 같은 검색 결과에 나란히 뜹니다. 상품명은 거의 다 '전자파없는'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격만 보고 고르는데, 막상 받아 보면 침대 폭보다 좁거나 빨 수 없는 제품이라 반품을 고민하게 됩니다.쿠팡 30·40대 디지털가전 검색 순위에서 탄소매트는 최근 7일 기준 8위로 새로 올라왔습니다. 아침저녁이 쌀쌀해지면서 찾는 사람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이번 주 많이 찾는 제품 7개의 상품명을 뜯어 보니, 가격 차이를 만드는 건 '전자파없는' 문구가 아니라 크기, 소재, 세탁 가능 여부였습니다.탄소매트 가격 한눈에 보기 상품 가격 .. 제품 추천 2026. 10. 21.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